강원도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실제 지역 이주율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6위를 기록했고, 기혼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이보다도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0~2019년 진행된 원주혁신도시 이전 대상 직원 7296명 가운데 72.4%인 5283명만 실제 이주했으며, 가족동반 이주율은 59.6%(전국 60.6%)로 전국 하위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주율이 가장 높은 부산(86.4%)에 비해 14%p나 낮은 수치도 문제지만, 가족 동반 이주율이 전국 하위권이라는 。은 더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직원들이 가족들을 수도권에 남겨둔채 홀로 생활한다는 것은 그만큼 정주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이전 기관들이 10여년이 지나도록 온전히 지역에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혁신도시를 만든 목적인 인구유입과 지역소비 확대, 교육문화 활성화 등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가 2024년 실시한 조사에서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71.5。으로 전국 평균(69.4.)을 웃돌았습니다. 주거환경이나 보육·교육환경 , 여가활동 환경, 편의·의료서비스 환경 등 세부 항목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돌거나 비슷했는데도 이주율은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37%에 달한다는 등 인프라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고 교통 등 개선해야할 분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백경 게임
.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가 부족하고 생활권 안에서 소비와 여가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만족도가 높지 않아 정착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교육과 돌봄, 의료, 문화·여가시설은 물론 배우자의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까지 뒷받침돼야 가족 동반 이주가 늘어납니다. 그런만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상가 공실 해소, 의료·문화시설 확충,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공공기관 이전은 사람과 가족, 지역의 미래를 함께 옮기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라는 .을 되새겨야 합니다.
#공공기관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 #전국
리지 못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