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메이플 코믹스 [출처= 넥슨]
국내 게임사들이 기존 게임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교육과 웹3, 글로벌 퍼블리싱 등으로 이용자 접。을 넓히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코딩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위메이드는 캐주얼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온 PC 신작의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코딩 사고력 과학 만화 '헬로메이플2'와 연계한 신규 월드 2종을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에 추가했다.
헬로메이플2는 어린이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의 모험과 문제 해결 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코딩 사고력을 익히도록 제작된 과학 만화다. 넥슨은 지난 4월 서울문화사와 코딩 사고력 과학 만화 '헬로메이플'을 출간하고 연계 월드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는 전투형 월드 '퀘스트1·스누비의 분노를 잠재워라'와 스토리형 월드 '퀘스트2·명탐정, 단서를 찾아라' 등 2종이다. 이용자는 만화 속 캐릭터가 돼 직접 전투하거나 단서를 찾으며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 직접 콘텐츠를 바꿔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리메이크'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구성하는 코딩 블록을 확인하고 직접 수정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연계 수업용 지도서도 제공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코딩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2024년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블록 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전국 학교·교육기관과 협업하며 게임 IP의 활용 범위를 교육 분야로 넓히고 있다.
웹3 캐주얼 디펜스 게임 '악마단 돌겨억!' 9월 글로벌 정식 출시 [출처= 위메이드]
◆ 위메이드, 캐주얼 게임에 블록체인 결합…170여개국 공략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라이트컨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악마단 돌겨억!'의 웹3 버전을 오는 9월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등 일부 국가는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다.
악마단 돌겨억!은 지난해 7월 국내외 시장에 출시된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으로, 이번에는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별도의 버전을 위믹스 플레이에 선보인다.
이용자는 다양한 능력과 스킬을 가진 악마를 소환해 몰려오는 적으로부터 성벽을 지켜야 한다. '특수 강화'와 '보물'을 조합하고 '각성의 별' 스킬 등을 활용해 강력해지는 적의 웨이브에 대응하는 구조다.
위메이드는 이날부터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누적 사전예약자 수와 친구 초대 등에 따라 '앰버 토큰'과 '플레이 토큰' 등을 제공한다. 해당 토큰은 위믹스 플레이 웹숍의 전용 상.에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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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네온 어비스2 [출처= 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네온 어비스2', 얼리 액세스 끝내고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퍼블리싱 신작 '네온 어비스2'의 PC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
비우 게임즈가 개발한 네온 어비스2는 2025년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기간 '퓨처 게임스 쇼'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게임은 픽셀 아트로 표현된 사이버펑크와 신화가 결합된 세계 '어비스'를 무대로 한다. 이용자는 동반자 '해치몬'과 함께 신들을 상대로 복수의 여정을 진행하게 된다.
개발진은 얼리 액세스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치명적인 카니발', '빛을 훔치는 그림자'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보스와 무기 등급·접사, 에이전트와 새로운 플레이 모드를 추가했다.
4인 협동 플레이 역시 강화했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화기 등을 조합해 서로 다른 방식의 런앤건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마케팅과 한글화 품질 개선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게임 자체의 장르 확장뿐 아니라 IP와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와 만나는 방식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넥슨이 게임 IP를 교육 콘텐츠로 확장했다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얼리 액세스를 통한 이용자 피드백을 정식 버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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